그룹 '빅뱅' 멤버 태양이 입대한다. 15일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태양이 3월 12일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태양은 지난 3일 배우 민효린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발표 당시 태양은 입대 예정이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이로써 태양은 탑, 지드래곤에 이어 멤버 중 세 번째로 입대하며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지난 1월 방송된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 태양은 입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태양은 "2년 정도 공연으로 찾아뵙는 게 불가능하다. 입대는 내 인생 2막으로 넘어가는 준비단계다. 잘 준비하고 멋지게 해내서 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지드래곤의 입대 소식도 전해졌다. 소속사는 "지드래곤이 27일 현역 입대를 확정했으며 공식 인사 없이 조용히 입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