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 전향한 한선화(26) 씨가 KBS 드라마 '학교 2017' 제작발표회에 나타났다.
한선화 씨는 이날 흰 원피스에 흑색 단발머리를 하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한선화 씨는 드라마 '학교 2017'에서 고등학교 전담 경찰관 역을 맡았다. 그는 "보기와 다르게 걸크러시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한선화 씨는 제작발표회에서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는 가수 김세정(20) 씨에 대해 "응원을 많이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과거 제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첫 리딩하고 뒷풀이 때 매니저가 세정 씨를 데려가더라. 안쓰럽기도 하고 옛날 생각도 났다"고 말했다.
한선화 씨는 지난해 그룹 시크릿을 탈퇴해 연기자로 방향을 바꿨다.
한선화 씨는 지난달 28일 월간지 '우먼센스'와 인터뷰에서 "아이돌 활동 시절엔 즐기면서 일하는 방법을 몰랐다. 그 시간도 소중한 시간이지만, 또 다른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지금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