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팀 '아이디묘(ID-MYO)' 소속 댄스 트레이너 이제민 씨가 장문복(22) 씨를 호평했다.
이 씨는 지난 15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타이틀 곡 '나야 나' 안무를 소화하는 장 씨 영상을 올리며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던 문복이, 타고났다 정말. 노력이"라고 썼다.
영상에서 장 씨는 '나야 나' 안무를 20초 가량 소화했다. 어려운 동작도 무리 없이 해냈다. 이 씨는 "진짜 노력하면 안 되는 게 없구나"라며 "남들에 비해 조금 느리지만, 천천히 조금씩 꾸준히 해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칭찬했다.
장 씨는 '프듀2' 방송 초반만 해도 Mnet '슈퍼스타K2'에서 얻은 인지도를 앞세워 연습생 순위 상위권을 달렸다.
하지만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춤, 노래 실력 등에서 한계를 드러내며 순위가 하락했다. 17일 '프듀2'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방영 6주차 장 씨의 연습생 순위는 26위다. 1주차 2위에서 24계단이나 내려갔다. 11위 안에 들어야 아이돌 데뷔 기회가 주어진다.
계속해서 추락하는 순위에 대해 장 씨는 지난 5일 "부족한 실력에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프듀2'에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