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 양요섭(27) 씨가 16일 불거진 열애설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날 양 씨는 인스타그램에 "저 판듀(판타스틱 듀오2) 촬영 왔어요! 오늘 날씨가 좋은데 저는 방송국 #안이에요:)"라고 올렸다. 방송국 안이라는 뜻인 '안이에요'가 '아니에요'와 발음이 같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여기서 '아니에요'는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에요'라는 말을 뜻하는 거로 추정된다.
저 판듀 촬영왔어요! 오늘 날씨가 좋은데 저는 방송국 #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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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씨의 발 빠른 대처에 팬들은 댓글을 통해 안도감을 드러냈다. 댓글 창에는 "안인가 보군요", "안인 줄 알았어요", "안인가 봐요"라며 양 씨 뜻을 간파한 의견이 달리고 있다.
이날 스포츠월드는 양 씨가 뮤지컬 배우 신고은(32) 씨와 열애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그룹 하이라이트 측은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즉각 부인했다.
양 씨는 그룹 비스트를 거쳐 하이라이트로 가수 활동을 하는 동시에 뮤지컬 무대에도 오르고 있다.
양요섭 씨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