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 소속사와 갈등 빚고 있다"

2017-02-01 09:30

나다 / 뉴스1 그룹 와썹 나다(윤예진·25)가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나다 / 뉴스1

그룹 와썹 나다(윤예진·25)가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갈등은 나다가 소속사에 정산을 요구하면서 비롯됐다고 알려졌다.

스포츠동아는 1일 나다가 "설 연휴 직전 소속사 마피아레코드 측을 상대로 계약 해지 가처분신청을 냈다"고 단독 보도했다.

나다는 앞서 '언프리티랩스타3'에 출연하며 유명해졌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제가 진짜 거지예요, 지금. 저희 (와썹이) 활동도 안 하고 정산도 못 받기 때문"이라고 고백했었다.

그는 당시 "회사 사정이 안 좋다 보니 의상이나 헤어 메이크업을 잘 못 할 때도 잦고 지하철이나 버스 타고 스케줄 가거나 공항 간 적이 있다. 그럴 때 서러웠다"고 말했었다.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나다와 소속사 사이 갈등은 나다가 소속사에 정산해달라고 하면서 시작됐다.

매체는 "나다가 '언프리티 랩스타' 이후 자신이 일으킨 매출에 대한 정산을 요구하며 작년 12월 내용증명을 발송"했지만, "마피아레코드 측은 실질적인 매출이 아직 크지 않은 데다 연습생 시절 각종 트레이닝 비용과 2013년 데뷔 이후 투입된 활동 비용 등에 대한 변제 이후 관련 정산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전속계약서에 적시했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나다는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고 독자 활동에 나섰다고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나다에 대한 출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준비하는 한편 스포츠동아에 "원만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home 이정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