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순실 입국때 동행. 사전 접촉 의혹"

2016-10-30 12:10

연합뉴스 검찰 수사관들이 입국한 최순실 씨와 동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전에 최 씨와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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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관들이 입국한 최순실 씨와 동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전에 최 씨와 검찰이 접촉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최순실 씨가 오전 7시 37분 영국항공을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하기 전부터 탑승동에는 검찰 수사관 10~20명 가량이 나와 있었다"며 "최 씨가 내린 뒤에는 검찰 직원 5~6명이 최 씨를 데리고 나갔다"고 30일 경향에 말했다.

[단독]‘국정농단’ 최순실 입국때 검찰 수사관 동행…검찰, 최씨와 사전 접촉 의혹
인천공항 또다른 관계자 역시 "최 씨가 입국하는 과정에 검찰 직원들이 나와 있어 사전에 입국 항공편과 시간 등을 협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최순실 씨 입국 과정에 검찰이 미리 관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최순실 씨는 이날 오전 7시 35분쯤 런던에서 귀국했다.

최 씨는 변호인을 통해 하루 정도 몸 추스를 여유를 요청했고, 검찰은 "오늘은 최씨를 소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home 이아리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