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YTN 뉴스
최순실 씨가 30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전격 귀국'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에서 포착된 한 여성 모습이 관심을 끌고 있다. YTN 뉴스는 최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모습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최 씨로 추정되는 인물은 검은 안경을 쓰고 남색 점퍼, 검은 바지를 입었다. 여기에 검은 운동화를 신었다. 그는 여행용 캐리용 가방을 끌고, 다른 검은 가방을 들고 있었다.
이날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사진은 한 시민에 의해 촬영됐다. 촬영된 곳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D 카운터라고 한다.
최 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영국 브리티시에어라인 BA017편으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 변호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최 씨가 검찰 소환에 응하기 위해 귀국했다"며 "다만 장시간 여행, 시차 등으로 매우 지쳐 있으므로 하루 정도 몸을 추스를 수 있는 여유를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검찰 조사는 이르면 오는 31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 씨는 혼자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 입국 사진은 SNS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