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얼 7개 올리기'에 성공한 새끼 악어 사진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한국시각) 온라인커뮤니티 레딧 이용자 'Yourcatsonfire'는 시리얼 올리기에 도전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시리얼을 올리기로 한 곳은 아기 이마나 강아지 콧등이 아닌 '악어 머리 위'였다.
게시자는 악어 머리 위에 무려 시리얼 7개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입을 벌리고 있는 자그마한 악어 머리 위에는 시리얼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일부 네티즌은 살아있는 악어가 아닌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게시자는 새끼 악어 위에 마지막 7번째 시리얼을 올리는 순간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그는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조심스럽게 마지막 시리얼을 얹어 놓았다. (☞바로가기)
악어 사진은 22일 오전 10시까지 189만 회 이상 조회되며 관심을 받고 있다. 게시자는 사진 속 악어는 난쟁이카이만이라고 밝혔다.
난쟁이카이만은 악어목 앨리게이터과에서 가장 작은 종으로 길이 1.2~1.5m까지 자란다.
최근 미국 아빠들은 '시리얼 올리기' 대결에 푹 빠져있다. 페이스북 커뮤니티 '라이프 오브 대드(Life of Dad)' 페이지에는 시리얼을 얹은 채 곤히 자는 아기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와 있다. 강아지 콧등에 시리얼 3개 올리는 데 성공한 사람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