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 씨가 구혜선 씨에게 프러포즈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안 씨는 6일 인스타그램에 "꽃다발 프로포즈"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구혜선 씨는 밝게 미소 짓고 있다. 구 씨 옆으로는 꽃으로 가득 찬 트렁크가 보인다.
두 사람 목소리도 그대로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안 씨는 구 씨에게 "예쁘다"고 말했고, 구 씨는 "잘 나와? 동영상 찍어?"라고 말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이후 안 씨는 "5월의 신부에게"라는 글과 함께 꽃다발 사진도 올렸다.
안재현·구혜선 커플은 오는 21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을 치르지 않고, 예식 비용을 소아병동에 기부한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열애를 공식인정했다. 이들은 지난해 방송한 KBS '블러드'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안 씨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구혜선 씨와 안재현 씨가 '블러드' 종영 후 연인이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