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lsydogma01
최홍만 선수를 도발했던 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 씨가 결국 사과했다.
지난 14일 유튜브에 올라와 확산 중인 영상에는 권아솔 씨가 최홍만 씨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두 사람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로드FC 030 대회 참석 차 중국으로 출국했다. 중국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기다리는 동안 권아솔 씨가 최홍만 씨를 찾아 사과했다. 정문홍 로드FC 대표가 권아솔 씨에게 "동생으로 모습을 보여달라"고 조언한 것이다.
이에 권아솔 씨는 사과했고 최홍만 씨는 웃으며 권아솔 씨의 목덜미를 잡았다. 김보성 씨는 로드FC 030으로 종합격투기에 데뷔할 임소희 선수에게 자신의 복싱 노하우를 전수했었다.
앞서 지난 6일 권아솔 씨는 로드FC 030 출정식에서 "(최홍만 씨가) 격투기를 이용해서 돈벌이만 생각하는 것 같다. 서커스 매치라고 생각한다"며 "나 뿐만 아니라 모두 알고 있는 것 아닌가. 이제 운동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도발했었다.
이번 로드FC 030은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