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윤석 씨가 하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견해를 밝혔다.
진 교수는 15일 트위터에 "이윤석 발언. 다소 거슬리긴 하나 하차 요구하거나 그러지 말았으면"이라고 적었다. 이어 "표현의 자유는 폭넓게 인정해야 합니다. 이 정도 발언에 시비를 걸면 반대편에서도 비슷한 시비를 걸 것이고, 그러면 우린 아무 말도 못 하게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윤석 발언. 다소 거슬리긴 하나, 하차 요구하거나 그러지 말았으면. 표현의 자유는 폭넓게 인정해야 합니다. 이 정도의 발언에 시비를 걸면, 반대편에서도 비슷한 시비를 걸 것이고, 그러면 우린 아무 말도 못하게 됩니다.
— jungkwon chin (@unheim) 2015년 12월 14일이 씨는 지난 9일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야당은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는 느낌이 있다. 저처럼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던 사람들은 기존 정치인이 싫다"고 말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에게 "야당을 근거 없이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는 항의를 받았다.
이 씨는 지난 8월 26일 방송에서도 친일파를 옹호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때 그는 "친일파 청산 실패에 대해 국민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다만 지금 와서 환부를 도려내다 보면 위기에 빠질 수 있으니 상처를 보듬고, 서로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었다.
이 씨 발언에 불편함을 느낀 일부 시청자들은 지난 14일 이 씨가 출연 중인 KBS '역사저널 그날' 게시판을 찾아 이 씨 하차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또 다른 시청자들은 "이윤석 씨 말이 하차를 해야 할 만큼 문제 있는 발언은 아니었다", "친일발언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