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매국노 살 길 열어준 이승만 국부 돼 나타날 것"

2015-11-06 13:43

이재명 성남시장 / 이재명 공식 페이스북 이재명 성남시장이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독설

이재명 성남시장 / 이재명 공식 페이스북

이재명 성남시장이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독설을 퍼부었다.

이 시장(@Jaemyung_Lee)은 6일 "전쟁 나자 국민 버리고 몰래 혼자 도주한 대통령"이라는 제목으로 짤막한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는 "6.25 남침이 시작되자 이승만 전 대통령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서울사수'연설 녹음해서 가짜 생방송 틀어놓고 혼자 살겠다고 남쪽으로 몰래 도망 간 겁니다"라고 운을 뗐다.

<전쟁 나자 국민 버리고 몰래 혼자 도주한 대통령>6.25 남침이 시작되자 이승만이 첫번째 한 일은 '서울사수' 연설 녹음해서 서울에 있는 것처럼 가짜 생방송 틀어놓고, 혼자 살겠다고 남쪽으로 몰래 도망간 겁니다...

Posted by 이재명 on 2015년 11월 5일 목요일

이어 "(이승만 전 대통령은) 우리 사회 모든 악, 몰염치, 무질서, 비양심 부정의 원인인 '친일매국미청산'을 초래한 장본인"이라고 말했다. 또 "독립자금 횡령해 호의호식하다 임시정부에서 쫒겨난 후 해방후엔 친일 매국노들에게 살 길을 열어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런 이승만이 내후년 국정교과서에는 대한민국 건국제 1공신, 국부가 되어 나타날 겁니다"라며 "1948. 8.15.를 광복절이 아닌 건국절로 만들려는 저의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라고 썼다.

그는 마지막으로 "슬픈 대한민국..이제 불의와 반역사에 대항해 우리 모두가 나서 싸워야할 때입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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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이 이승만 전 대통령 이야기를 언급한 것은 최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지난 3일 기존 계획에서 이틀을 앞당겨 국정화 정책을 확정고시 했다. 역사학계를 비롯한 교사, 연예인, 시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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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홍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