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타지키스탄 교원 13명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AI·디지털 수업 모델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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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7박 8일…2025년 6월 체결한 디지털교육 교류협력 MOU에 따른 두 번째 초청 연수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바이브 코딩·피지컬 AI 시대 SW 교육 등 실습 중심
귀국 후 노트북 등 디지털 인프라 지원 계획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타지키스탄 교육과학부 관계자와 정보 교원 13명을 초청해 ‘2026년 교류협력국(타지키스탄) 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연수단이 입국한 16일 세종시교육청은 부교육감 주재로 환영식을 열고 양국 교육 협력의 의미를 나눴다.
이번 연수는 세종시교육청과 타지키스탄 교육과학부가 2025년 6월 체결한 디지털교육 교류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른 두 번째 교원 초청 연수다. 세종시교육청의 글로벌 디지털 교육 선도 교사단인 '세종 리드(LEAD) 교사단'이 교실에서 운영하는 인공지능(AI)·디지털 수업 모델을 실습 중심으로 전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미지·영상 콘텐츠 제작, 바이브 코딩으로 나만의 프로그램 만들기, 피지컬 인공지능 시대의 소프트웨어(SW) 교육, AI를 활용한 수업자료 제작과 수업 설계 등 현장 적용 중심 교육을 받는다. 바이브 코딩은 자연어로 AI에 지시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식이다.
연수단은 세종 지역 학교 현장도 찾는다. 전의초등학교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를 방문해 AI·디지털 수업 현장을 참관한다. 이와 함께 경복궁과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견학하며 한국의 문화와 첨단 산업을 경험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타지키스탄 교원의 디지털 수업 역량을 높이고 세종의 디지털교육 모델이 현지 학교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단이 귀국한 뒤에는 노트북 등 디지털 인프라를 지원해 타지키스탄의 디지털교육 환경 조성과 역량 강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은 "세종 교사들이 교실에서 쌓아 온 AI·디지털 교육 경험과 역량을 타지키스탄 선생님들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연수가 타지키스탄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