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코보, 글로벌 뷰티 미디어 '뷰티매터 ASIA15 2026'에 선정…아시아 유망 독립 브랜드 15곳 중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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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뷰티의 새로운 강자, 토코보가 아시아 15대 브랜드로 선정되다
K뷰티 독립브랜드의 글로벌 성장, 토코보의 ASIA15 선정의 의미

한국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토코보(TOCOBO)가 글로벌 뷰티 전문 미디어 뷰티매터(BeautyMatter)와 뷰티매터 차이나(BeautyMatter China)가 공동 출범한 'ASIA15 2026'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의 경쟁력 입증… ‘BeautyMatter ASIA15 2026’ 선정 / 토코보 제공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의 경쟁력 입증… ‘BeautyMatter ASIA15 2026’ 선정 / 토코보 제공
ASIA15는 아시아의 유망한 독립 뷰티 브랜드 15곳을 선정해 글로벌 뷰티 업계에 소개하는 연례 프로그램이다. 브랜드의 카테고리 혁신성, 문화적 연관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며, 선정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업계 관계자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토코보는 '넥스트 더마 비건 코스메틱'을 표방하며 선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제품력과 뚜렷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해 온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Tomorrow's Conventional Beauty'의 줄임말로, '내일의 보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ASIA15 선정을 통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ASIA15 공식 발표 및 출범 행사는 지난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으며, 토코보의 이병훈 대표가 직접 참석해 글로벌 뷰티 업계 관계자들과 교류했다.

토코보의 대표 제품군인 선케어 라인은 해외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바이오 워터리 선크림(SPF50+ PA++++)'과 '코튼 소프트 선스틱' 등은 글로벌 뷰티 리뷰 플랫폼에서 꾸준히 언급되며, 미국 아마존을 포함한 해외 온라인 채널에서 K뷰티 선케어 부문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9월에는 일본 시장에도 공식 진출해 Qoo10 공식 쇼핑몰을 통해 선행 판매를 시작했다. 아이시 하이드로겔 부분 패치, 바이오 모이스처라이징 선크림 등 신제품을 일본에서 선행 출시하며 아시아 시장 내 접점을 넓히고 있다.

뷰티매터는 글로벌 뷰티·웰니스 산업의 트렌드와 브랜드 동향을 분석하는 전문 미디어로, 매년 'FUTURE50', 'NEXT50' 등 브랜드 리스트를 발표해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ASIA15는 이 가운데 아시아 시장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출범했다.

K뷰티는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일본화장품공업회의 무역통계에 따르면 한국산 화장품은 2022년 일본 화장품 수입국 1위에 오른 이후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 수입액은 1,418억 엔을 기록했다. 미국에서도 세포라와 CJ올리브영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K뷰티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독립 브랜드 중심의 K뷰티 성장이 두드러진다. 기존에는 대기업 화장품 브랜드가 수출을 주도했으나, 최근에는 토코보와 같은 중소·독립 브랜드가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접점을 만들며 성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비건·클린 뷰티 시장의 성장도 토코보와 같은 브랜드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에 따르면 비건 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6%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분석되며,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식물성 원료를 중심으로 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토코보는 출범 초기부터 100% 비건·크루얼티프리(Cruelty-Free)를 표방하며 이 흐름에 대응해 왔다.

한편 토코보는 이번 선정을 발판으로 영상과 화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프로모션과 해외 유통 채널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미국·일본 시장에 이어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으로 판매 채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관계자는 "이번 ASIA15 선정을 계기로 토코보가 추구해 온 브랜드 가치와 제품 경쟁력을 글로벌 뷰티 업계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