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샘물 뷰티, 미국 세포라 공식 입점 후 LA서 첫 오프라인 팝업…현지화 전략 본격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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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메이크업 브랜드 정샘물 뷰티가 미국 세포라 공식 입점을 기념해 로스앤젤레스(LA) '더 그로브'에서 대형 팝업 스토어를 열고 38가지 쉐이드 매칭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현지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K-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창립한 뷰티 브랜드 정샘물(JUNGSAEMMOOL)이 미국 LA의 대표 쇼핑 명소인 '더 그로브(The Grove)'에서 10월 3~4일 양일간 대형 팝업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팝업은 지난 8월 21일 미국 세포라 공식 입점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현지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정샘물 뷰티는 올해 8월 미국 세포라에 공식 입점하면서 북미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는 가운데, CJ올리브영과 세포라의 협력 등 한국 뷰티 브랜드의 미국 진출이 잇따르는 흐름 속에서 정샘물도 자체 베이스 메이크업 전문성을 무기로 시장에 합류한 것이다.
팝업 현장에서는 방문객 대상 1:1 맞춤형 퍼스널 쉐이드 매칭 서비스가 운영됐다. 현장에 준비된 38가지 쉐이드를 바탕으로 개별 피부 톤에 적합한 컬러를 진단하고, 브랜드 베스트셀러인 '에센셜 스킨 누더 쿠션' 미니 샘플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참여를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팝업 스토어 바로 앞에 위치한 세포라 매장과의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매장에서 정샘물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커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팝업 방문객의 매장 유입과 실구매 전환을 유도했으며,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혜택도 제공했다.

브랜드 대표 제품인 미스트를 형상화한 초대형 오브제 포토존이 야외에 설치돼 방문객들의 SNS 바이럴을 유도했고, 세포라 매장 내부에는 스킨 누더 쿠션의 슬로건 'Tap. Glow. Done.'을 반영한 전용 포토존을 별도로 구성해 안팎을 잇는 브랜드 경험을 선보였다.
다양한 인종과 피부 톤이 공존하는 미국 시장에서 개인 맞춤형 쉐이드 매칭은 현지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정샘물 뷰티는 '스킨 누더 쿠션' 38가지 쉐이드를 전면에 내세워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정샘물 뷰티 관계자는 "다양한 인종과 피부 톤이 공존하는 미국 시장에서 정샘물 뷰티만의 세심한 쉐이드 매칭 기술과 제품력을 직접 선보일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이번 더 그로브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현지 소비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북미 세포라 내 입지를 공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