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두 계열사 통합…송광석 신임 대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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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무부터 관광까지, 코레일의 고객서비스 대변신
두 철도회사 통합으로 무엇이 달라지나

코레일네트웍스와 코레일관광개발이 10월 1일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했다. 송광석 대표이사가 새로운 통합법인의 수장으로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통합법인은 현재 '코레일관광네트웍스(가칭)'라는 대외 명칭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코레일네트웍스는 역무와 주차 등 철도 이용지원 업무를 담당해왔고, 코레일관광개발은 철도관광과 열차 승무 서비스를 전담했다. 두 기관의 통합은 단순히 조직과 사업을 합치는 데 머물지 않는다는 것이 통합법인 측의 설명이다. 철도 이용부터 관광까지 고객 접점을 연결하는 고객서비스 전문회사로 전환하는 것이 이번 통합의 근본적인 목표다.
송광석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코레일네트웍스가 가진 역무·주차 등 철도 이용지원과 코레일관광개발이 축적해 온 철도관광과 승무 고객서비스 역량을 잘 연결한다면, 고객이 철도를 이용하는 순간부터 여행을 마치는 순간까지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요한 것은 통합 그 자체가 아니라, 통합 이후 우리가 국민에게 무엇을 보여드릴 것인가"라고 강조했다. "직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경영 철학을 제시했다.

송 대표이사가 제시한 주요 경영방향은 세 가지로 구성된다. 첫째는 안전과 고객 최우선이고, 둘째는 양사 역량을 결집한 사업 경쟁력 강화, 셋째는 현장과의 소통 및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구축이다. 이러한 방향성은 통합법인이 단순한 행정적 통합을 넘어 실질적인 고객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통합법인의 정식 명칭은 직원 의견수렴과 전문가 협의를 거쳐 연내 확정될 예정이다. 새로운 조직으로 출발한 통합법인이 고객서비스 전문회사로서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