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100주년’ 달리는 세종… 지역 기업 상생 후원으로 열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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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짐프레스&필라립 후원 협약… 한글축제 기간 3일간 일일 무료입장 혜택
10월 9일 세종중앙공원서 ‘2026 한글런’ 개최… 10.9㎞·5.15㎞ 코스로 도심 완주
조상호 시장 “지역 체육 기업 후원으로 풍성… 민·관 협력형 문화·체육 축제 모델 구축”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최근 지자체 대표 축제와 대규모 체육 행사가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상권 및 향토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상생형 축제’로 발전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지역 기업의 자발적인 후원과 민·관 협력 마케팅은 행사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끌어내는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지역 상생 흐름에 발맞춰 세종시의 대표 문화·체육 행사에 지역 기업들이 적극적인 후원 사격에 나섰다.
세종시(시장 조상호)는 관내 대표 체육 기업인 ‘짐프레스&필라립’이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26 한글런’을 공식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짐프레스&필라립은 세종시 나성점, 소담점, 해밀점 등에서 헬스, 필라테스, 골프 등 전문 스포츠 시설을 운영하는 지역 체육 기업이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2026 한글런 참가자는 세종한글축제 기간인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한글런 공식 티셔츠를 착용하고 해당 지점을 방문하면 2만 5,000원~3만 원 상당의 일일 무료입장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선규 짐프레스&필라립 대표는 “세종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기업 운영을 이어온 만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국가적 행사에 후원사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26 한글런’은 오는 10월 9일 한글날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코스는 한글날을 상징하는 10.9㎞와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하는 5.15㎞ 구간으로 구성됐으며,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을 출발해 국립세종수목원과 이응다리 등 세종의 명소를 가로지른다.
이번 지역 기업의 후원은 한글런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은 물론, 세종 지역 내 건강 친화적 문화 조성과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민·관이 손을 잡고 만들어가는 차별화된 스포츠 마이스(MICE) 모델로서 세종한글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