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교육 공백 막는다… 세종시교육청, ‘방학 중 성장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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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 클리닉부터 문화·예술, 체육, 진로, 정서 지원까지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 가동
희망 학생 대상 중식·간식 및 통학차량 제공으로 교육과 돌봄의 공공성·복지 대폭 강화
강미애 교육감 “가정 여건 관계없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방학 되도록 촘촘히 지원”

기사 관련 가상 이미지 / 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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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매년 방학철이 되면 가정 환경이나 돌봄 부재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계층 간 교육 격차 심화 문제가 지속적인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방학이 단순한 휴식기를 넘어 돌봄과 학습의 공백기로 이어지는 현상을 방지하고,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 복지를 제공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는 추세다.

이러한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세종 교육 당국이 촘촘한 밀착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강미애)은 여름방학 기간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자율적 적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학교에서 「2026학년도 방학 중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방학 중 성장지원’은 방학을 배움의 연장선이자 역량 개발의 시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하는 세종시교육청의 핵심 교육정책이다. 올해는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기초학력·자기주도학습, 문화·예술, 스포츠, 진로탐색, 지역탐방, 정서·심리 등 다채로운 맞춤형 모듈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교육청은 방학 중 참여 학생들의 복지 강화를 위해 희망자를 대상으로 자체조리, 운반급식, 도시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중식과 간식을 제공한다. 아울러 통학차량을 보유한 학교에는 운행 예산을 지원해 학생들의 이동 안전과 편의성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높은 학부모 만족도를 기반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25학년도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 93.2%가 유익하다고 응답한 바 있으며, 올해 2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방학 학습 프로그램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더욱 안정적인 제도적·재정적 기반 위에서 운영되고 있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은 “방학이 학생들에게 쉼과 회복의 시간인 동시에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모든 학생이 가정 여건과 관계없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교육의 공공성과 현장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학 중 성장지원 프로그램은 단순한 방과후 수업을 넘어 급식과 통학 등 복지 요소가 결합한 종합 현장 지원 모델로서, 지역 내 고른 교육 기회 제공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조례에 기반한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세종 교육의 신뢰도와 교육 공공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