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 북촌에 5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138년 헤리티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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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의 전통과 코닥의 헤리티지, 138년 역사가 만나다
서울 5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글로벌 확장의 거점이 되다

코닥어패럴(Kodak Apparel)이 서울의 대표 관광지인 북촌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 '코닥서울하우스(Kodak Seoul House)'를 문을 열었다. 이번 오픈은 성수동의 '코닥 코너샵'(지난 2024년 1월), 명동의 '코닥 센터샵'(지난 2024년 11월), 홍대의 '코닥 서울 쇼룸'(오는 2025년 3월), '코닥 광장 마켓'(오는 2025년 7월)에 이어 서울에 선보이는 다섯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이자 현재 운영 중인 국내 플래그십 스토어 중 최대 규모다.
북촌은 전통과 현대, 로컬과 글로벌 감도가 공존하는 장소로 국내외 방문객이 꾸준히 찾는 서울의 주요 관광 거점이다. 코닥어패럴이 이러한 지역적 특성에 주목한 배경에는 국내 고객 확보와 해외 관광객과의 접점 확대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려는 브랜드의 전략이 담겨 있다. 북촌은 이러한 글로벌 사업 확대를 뒷받침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코닥서울하우스'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대표 공간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지하1층부터 2층까지 총 3개층으로 조성된 '코닥서울하우스'는 연면적 약 307㎡(약 93평) 규모로, 북촌에서 삼청동으로 이어지는 주요 동선과 인접해 접근성이 우수하다. 138년 역사를 지닌 글로벨 브랜드 코닥(Kodak)의 헤리티지와 아카이브를 북촌 고유의 한국적 정취와 결합한 문화 경험 공간으로 기획됐으며,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일반 매장을 넘어 코닥이 축적해온 시각적 유산을 북촌의 전통과 로컬 감성으로 재해석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각 층은 상품과 공간 경험의 성격에 따라 차별화됐는데, 지하1층에서는 키즈 라인과 액세서리를 선보이며, 1층에는 북촌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라인과 신상품을 비롯해 필름 헤리티지를 녹인 포토존과 팝업존을 마련했다. 2층은 시즌을 대표하는 주력 컬렉션을 중심으로 구성해 코닥어패럴의 최신 스타일과 브랜드 방향성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외관은 북촌의 전통적인 건축 문법을 그대로 반복하는 대신, 코닥이 태어나 성장했던 20세기 미국의 산업·상업 건축을 공간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브랜드의 상징인 옐로우 컬러를 더해 오래된 미국의 팩토리와 사진 상점이 현재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이어진 듯한 외관을 완성했으며, 북촌이라는 오래된 서울의 풍경 안에 또 다른 시대의 코닥을 겹쳐 놓은 것이 이 공간의 가장 큰 특징이다. 내부에 들어서면 한글로 제작한 '코닥서울하우스' 현판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따뜻한 우드 톤을 중심으로 고가구를 공간 곳곳에 배치했다. 코닥이 오랜 시간 축적해온 사진·카메라·필름 관련 아카이브를 함께 구성해 한국의 전통 미학과 코닥의 시각적 유산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조성했다.

북촌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제품과 한정판 굿즈도 큰 특징이다. 와펜용 핀 배지와 줄자 키링, 노리개 키링을 비롯해 반달·복조리 등 한국적 모티브와 코닥의 헤리티지를 활용한 필름통 파우치 라인 등 이색적인 아이템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오픈을 기념해 1층 팝업존에서는 '코닥 필름 페스티벌'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025년 '한국의 빛과 색'을 주제로 개최한 코닥 사진·영상 공모전 'Share Your Moment'의 수상작 제품을 전시하는 자리로,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코닥 필름으로 촬영한 수상작의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티셔츠 4종과 파우치 1종도 함께 출시했으며, 전시 방문객에게는 수상작 엽서와 투명 포토 필름 등 기념 굿즈를 제공한다.
다양한 오픈 기념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방문객 전원에게 코닥서울 부채를 증정하며, 오픈 후 3일간 카메라와 볼캡 등 경품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옛 신문을 컨셉으로 한 '코닥 신문네컷'과 구매 및 리뷰 작성 고객에게는 짐색과 필름통 키링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북촌점을 비롯해 명동, 성수, 홍대, 광장시장 등 서울의 코닥어패럴 주요 매장 5곳을 연계한 스탬프 투어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