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름 이렇게 더웠어?”…외국인들이 다이소서 찾는 ‘폭염 생존템’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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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무더위를 견디는 비결, 다이소에 있다
서울 여름 나기의 필수템, 1만원으로 완성하는 쿨링 제품
한국의 여름을 처음 경험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가장 예상치 못한 변수 중 하나는 무더위다. 높은 기온에 습도까지 더해지는 날에는 몇 시간씩 야외 관광을 이어가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한국 여행 관련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름철 한국 여행을 앞두고 더위를 어떻게 견뎌야 하는지 묻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휴대용 선풍기부터 목을 식히는 쿨링 제품, 양산, 쿨링 티슈까지 다양한 방법이 공유된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을 여행 중이라는 한 이용자가 다이소나 올리브영에서 구할 수 있는 쿨링 제품이 도움이 됐다고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다만 이런 온라인 반응은 이용자 경험담으로, 특정 제품의 외국인 판매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수요와 맞물려 다이소 역시 여름용품을 대규모로 선보이고 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6월 여름 시즌 신상품과 선풍기, 뷰티용품 등을 포함해 약 920종을 판매하는 'Daiso-DAY 여름 필수템' 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5월에도 선풍기와 여름 홈웨어, 바캉스용품 등 약 300종의 여름 신상품을 선보였다.
그중 여행객이 부담 없이 가방에 넣어 다니기 좋은 제품을 고른다면 아이스 넥쿨링 밴드, 쿨링시트, 핸디 선풍기가 눈에 띈다.
1. 목에 걸기만 하면 끝, 3000원 '아이스 넥쿨링 밴드'
첫 번째는 아이스 넥쿨링 밴드 M이다. 사진 속 판매 가격은 3000원이다.
냉각 후 목에 착용하는 형태라 손으로 계속 들고 있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에는 PCM 냉소재를 사용했으며 실온 냉각이 가능하다고 표시돼 있다. 패키지 기준 냉각 시간은 냉동실에서 약 30분,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서는 약 2시간이며 냉각 지속시간은 약 60~90분으로 안내돼 있다.
특히 목 주변을 식히는 제품은 해외 한국여행 커뮤니티에서도 여름 대비용품으로 자주 언급된다. 최근 한국의 더위를 어떻게 견뎌야 하느냐는 질문에도 휴대용 선풍기와 함께 넥 쿨러를 준비한다는 여행객들의 경험담이 등장했다.
무엇보다 3000원이라는 가격 때문에 한국에 머무는 며칠 동안 사용할 여름용품을 찾는 여행객도 비교적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다.

2. 피부에 붙여 사용하는 2000원 '쿨링시트'
두 번째는 메이클린 쿨링시트 8매입이다. 사진 속 가격은 2000원으로 한 팩에 8매가 들어 있다.
패키지에는 약 5×11cm 크기이며 최대 8시간 지속되는 제품이라고 표시돼 있다. 온도 변화 테스트와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는 내용도 제품 포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의 장점은 휴대성이다. 별도의 전원이나 충전이 필요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꺼내 사용할 수 있어 여름철 장시간 이동할 때 가방에 넣어두기 쉽다.
다만 쿨링시트는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시원함을 위한 보조용품이다. 폭염 상황에서 충분한 수분 섭취나 휴식, 더운 시간대 야외활동을 줄이는 방법을 대신할 수는 없다.

3. 한국 여름의 단골 아이템, 5000원 '핸디 선풍기'
마지막은 여름철 거리와 지하철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휴대용 핸디 선풍기다. 사진 속 '오로라 핸디 선풍기 민트펄'의 판매 가격은 5000원이다.
손에 들고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는 단순한 장점 때문에 여행객에게도 활용도가 높다. 실제로 한국 여행 커뮤니티에서 여름 준비물을 묻는 질문에는 휴대용 선풍기를 추천하는 답변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다이소 역시 올해 여름 주요 상품군 가운데 하나로 선풍기를 내세웠다. 지난 5월 진행한 여름 신상품 행사에는 여러 종류의 선풍기가 포함됐으며, 6월 '여름 필수템' 행사에서도 선풍기 등이 주요 여름 추천 상품으로 소개됐다.

1만원이면 세 가지 모두 살 수 있다
세 제품을 모두 구매해도 사진에 표시된 가격 기준 총 1만원이다. 아이스 넥쿨링 밴드 3000원, 쿨링시트 2000원, 핸디 선풍기 5000원이다.
한국에 거주하는 사람에게는 익숙한 여름용품이지만, 무더운 날 하루 종일 서울을 돌아다녀야 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여행 중 바로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일 수 있다.
특히 올해 다이소가 수백 종 규모의 여름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고, 해외 여행 커뮤니티에서도 한국 여름을 준비하는 방법으로 휴대용 선풍기와 쿨링 제품이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다는 점을 보면 다이소의 폭염 대비 상품들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충분히 유용한 한국 여름 쇼핑 정보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