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교육 넘어 행정·기획까지…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실습 교육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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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사회복지사 대상 160시간 현장 밀착형 실습 프로그램 운영
푸드뱅크·그냥드림·공문서 작성 등 실무 전반 익히며 현장 적응력 제고
지역 내 대학 협력 확대 및 지속 가능한 복지 인프라 구축이 성패 좌우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지역 복지 현장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인재 양성이 복지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세종시의 한 복지 기관이 운영한 현장 실습 프로그램이 예비 사회복지사들 사이에서 단순한 교육을 넘어 사명감을 키워주는 명품 과정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가 운영한 사회복지현장실습 교육 과정이 복지 행정 실무와 다양한 현장 사업을 균형 있게 통합해 예비 사회복지사들의 실천 역량을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160시간의 사회복지현장실습을 완료한 충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정미 실습생은 "명품은 비싼 물건이 아니라 사람을 성장시키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협의회의 세심한 지도와 전문적인 슈퍼비전에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
이번 실습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푸드뱅크와 푸드마켓 운영, 세종형 먹거리 기본보장사업인 ‘그냥드림’, 푸드마켓 2호점 개소식, 좋은이웃들 자원연계회의, 초복 맞이 삼계탕 지원 등 지역사회의 다채로운 복지 현장을 직접 다루었다
특히 건강관리 연계사업을 직접 기획해 제안하고 업무협약서를 작성하는 실습을 거치며, 현직 사회복지사들의 지도 아래 지역사회 자원 연계와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체득하는 결실을 얻었다
이처럼 예비 보건·복지 인력에게 현장 밀착형 종합 실습을 제공해 전문 인재를 배출해 낸 선례는 타 시·도에서도 예비 인력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핵심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나 경기도 관내 사회복지 기관들의 경우, 기획·행정·평가를 아우르는 160시간 표준 실습 모듈을 정착시켜 실습생의 현장 실무 적응률을 30% 이상 향상시키고 예비 사회복지사들의 취업 연계율을 대폭 끌어올리는 유의미한 낙수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의 프로그램 역시 지역 인재 양성의 표준 모델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부유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사회복지현장실습은 미래 사회복지사를 양성하는 가장 소중한 교육 과정"이라며 "실습생들이 현장 가치와 전문성을 배우고 사명감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현장 중심 체계적 프로그램을 지속 운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실습 교육의 성공이 일회성 호평에 그치지 않으려면, 지역 내 유관 대학 및 복지 시설과의 협조 체계를 넓히고 수료생들이 세종시 복지 인프라에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취업·자격 연계 매칭 시스템을 체계화하는 행정적 뒷받침이 후속 과제로 남는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의 명품 실습 운영은 세종 복지 인프라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올려놓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