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오늘, 설레는 내일’… 제5대 세종시교육감 인수위 공식 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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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동학산장서 활동보고회 및 해단식 개최… 50여 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학력·미래교육·안전복지 3개 분과 과제 담은 백서 강미애 교육감에 전달
백서 속 공약 정책의 체계적 이행 및 세종교육 혁신 성과 창출이 과제

교육감직인수위원회, ‘활동보고 및 해단식’ / 세종시교육청
교육감직인수위원회, ‘활동보고 및 해단식’ / 세종시교육청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강미애 교육감 체제의 제5대 세종시교육청 출범을 정교하게 준비해 온 교육감직인수위원회가 활동 백서를 공식 전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교육감직인수위원회(위원장 신성권)는 지난 27일 동학산장 세미나실에서 ‘활동보고 및 해단식’을 열고, 지난 6월 8일부터 진행해 온 공식 인수위 활동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는 강미애 교육감을 비롯해 신성권 인수위원장, 인수위원 및 사무국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분과별 주요 활동 성과 보고, 인수위 백서 전달, 감사패 수여 순으로 차분하게 진행됐다.

인수위는 출범 이후 ▲학력·교육과정 ▲미래교육·기획 ▲안전·복지·재정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주요 공약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이날 인수위가 강미애 교육감에게 전달한 백서에는 제5대 세종교육의 신규 슬로건인 '빛나는 오늘, 설레는 내일'을 구현할 구체적 실행 로드맵과 세부 추진 과제들이 집대성됐다.

이처럼 인수위원회가 수립한 공약 이행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교육 현장에 안착시킨 선례는 타 시·도 교육청에서도 교육 혁신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서울시교육청이나 충남도교육청 등의 경우, 인수위 백서를 바탕으로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 체계와 미래형 ICT 스마트 교실 구축, 학생 안전망 강화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지자체 교육 만족도 평가에서 대폭 상승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세종교육청 역시 인수위 백서에 담긴 정책 과제들을 시정 핵심 과제로 이식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성권 인수위원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교육 현장의 다채로운 제언을 담아 비전과 공약 이행 방향을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며 “백서의 정책 과제들이 세종교육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은 “세종교육의 새 비전과 정책 기반을 다져준 인수위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교육가족과 함께 '빛나는 오늘, 설레는 내일'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인수위의 대장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백서에 담긴 수많은 공약 과제들을 한정된 세종교육청 예산과 인력 구조 속에서 우선순위에 맞게 차질 없이 집행해 내는 실무적 행정력이 후속 과제로 남아 있다.

제5대 세종시교육감직인수위원회의 성공적인 해단은 세종 미래교육의 새로운 정체성을 세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의 평가는 인수위의 화려한 해단식 발표를 넘어, 전달된 백서 속 공약들이 세종의 교실과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피어나는지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