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시장 탈환·시의회 과반 확보…“유능하고 충직한 정치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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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배출에 지역구 시의원 16석·비례 2석 확보
당선증 교부 뒤 충령탑·이해찬 전 총리 묘역 참배…“시민이 체감하는 정치 약속”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장 자리를 되찾고 시의회 과반 의석을 확보하며 지역 정치 지형의 주도권을 다시 쥐게 됐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4일 이번 선거 결과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을 배출한 데 이어 지역구 시의원 16석과 비례대표 2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시 행정과 입법 양축에서 민주당의 영향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세종시당과 당선자들은 선거 직후 곧바로 첫 공식 일정에 나섰다. 당선자들은 이날 오전 당선증을 교부받은 뒤 오후에는 충령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참배했다. 이어 세종시의 초석을 놓은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묘역을 찾아 참배하며 향후 시정 운영과 지역 발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과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참배 자리에서 “오늘의 세종시를 여는 길을 닦아준 뜻을 깊이 새기겠다”며 “세종시민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시정 운영과 지역 발전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특히 이번 선거 승리에 안주하지 말고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선자들을 향해 “시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결국 최선을 다해 일하는 것”이라며 낮은 자세와 책임 있는 정치를 주문했다.
당원과 시민을 향한 감사 메시지도 이어졌다. 강 위원장은 “당원들의 헌신과 성원 덕분에 세종시장을 되찾고 시의회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끝까지 선전했지만 아쉽게 석패한 후보들의 노력 역시 이번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했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번 선거 결과를 계기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과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당은 “승리에 머무르지 않고 당선자 모두가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으로서 시민에게 확실한 효능감을 주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