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날 내일]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 이마 흉터·하늘색 샌들·콧등의 점을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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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기억 하나, 실종아동을 찾는 열쇠가 되다
무관심을 관심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실종아동 찾기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자료 사진. / 위키트리, 사진제공: 아동권리보장원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자료 사진. / 위키트리, 사진제공: 아동권리보장원

현재 이 순간에도 어딘가의 거리에서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이 또 다른 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그 아이들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세계는 그들이 떠난 그날부터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계절이 바뀌고 해가 여러 번 지나갔어도 가족들의 기억과 마음은 여전히 그 순간에 머물러 있습니다.

실종의 문제는 뉴스 속의 먼 이야기가 아닌 우리가 무심코 지나친 일상의 한 장면 속에 이미 숨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본 낯익은 얼굴이거나 어딘가에서 스쳐 지나간 한 사람의 모습, 혹은 순간적으로 마음에 남았던 작은 특징이 바로 그것입니다. 익숙했던

인상의 조각들이 사실 중요한 단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한 번 더 떠올려본 기억이 오랜 분리를 끝낼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 순간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의식적으로 다시 생각해본다면 누군가의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습니다. 사소해 보이는 기억 하나가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드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가능성은 매우 큽니다.

실종아동을 찾는 일은 경찰이나 전문 기관만의 몫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질 때 비로소 진정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변을 한 번 더 살피려는 의식적인 시선과 타인을 기억하려는 마음이 이러한 일에서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드는지는 이미 많은 사례들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위키트리(Wikitree)는 이러한 현실을 인식하고 매주 우리가 한 번쯤은 기억해두어야 할 실종아동의 정보를 알리고자 합니다. 이름과 얼굴을 기억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그들의 작은 특징들까지 우리의 기억 속에 담아두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끊임없이 전하고자 합니다.

결국 작은 관심이 모여 모여 한 아이가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길이 되는 날이 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관심이 아닌 관심으로 채워진 사회에서 더 이상 누군가의 가족이 영원히 기다리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 이번 주, 기억해야 할 아이들

실종아동  최민석. / 위키트리, 사진제공: 아동권리보장원
실종아동 최민석. / 위키트리, 사진제공: 아동권리보장원

① 최민석 (실종 당시 2세)

📍 광주광역시 북구🕒 1991년 3월 24일(일)

🧷 특징: 이마 왼쪽에 찢어진 흉터, 쌍커풀, 왼쪽 허리위에 종기

👕 착의: 실종당시 하늘색 점퍼, 주황색 구두, 내복바지

실종아동 김성주 / 위키트리, 사진제공: 아동권리보장원
실종아동 김성주 / 위키트리, 사진제공: 아동권리보장원

② 김성주 (실종 당시 7세)

📍 전라남도 강진군

🕒 2000년 6월 15일()

🧷 특징: 키 120cm, 쌍꺼풀, 둥글넓적한 얼굴, 말이 좀 어눌함, 이마에 희미한 흉터, 눈 밑에

꿰맨 자국

👕 착의: 실종당시 흰색 티셔츠, 주황색 칠부바지, 하늘색 샌들 착용

실종아동 김하늘 / 위키트리, 사진제공: 아동권리보장원
실종아동 김하늘 / 위키트리, 사진제공: 아동권리보장원

③ 김하늘 (실종 당시 2세)

📍 경기도 의정부시

🕒 1997년 4월 20일()

🧷 특징: 쌍가마, 콧등에 점, 쌍꺼풀 있음, 머리가 가운데로 몰림

👕 착의: 실종당시 하늘색 티셔츠, 긴바지, 흰색 운동화 착용

제보전화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국번 없이 112

문의 및 제보처:02-777-0182 또는 국번없이 182

home 이예원 기자 dldpdnjs123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