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산업, 대전 미래 전략산업으로 급부상…이장우 시장 LG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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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이차전지, 대전 차세대 핵심산업으로 집중 육성”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880억 투입해 산업 생태계 확장 나서

이장우 시장 LG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 방문 / 대전시
이장우 시장 LG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 방문 / 대전시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가 세계 배터리 시장을 겨냥해 이차전지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오전 11시,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LG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을 찾아 이차전지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대전시가 추진 중인 ‘대덕특구 민간연구소·기업 방문’ 시리즈의 일환으로, 과학수도 실현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 행보다. 이 시장은 LG에너지솔루션 김제영 최고기술책임자(CTO)와의 면담을 통해 연구소 현안을 청취하고, 이차전지 기술력과 산업 확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기술연구원은 대한민국 이차전지 기술의 심장과 같은 곳으로, 대전이 세계 배터리 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로봇, 드론,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 가능한 이차전지 산업을 대전의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은 1979년 설립된 럭키중앙연구소를 전신으로 하며, 대덕특구 최초의 민간 대기업 연구소로 자리잡았다. 현재까지 약 4만 건의 등록 특허와 약 7만 건의 출원 실적을 기록한 글로벌 기술 허브로, 하이니켈 양극재, 실리콘 음극제, 더블레이어 코팅 등 배터리 소재와 BMS, 제조 공정 등 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이 시장은 “대전투자금융의 첫 투자기업으로 차세대 배터리 기업 ‘리베스트’를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며 “연구개발 25억 원, 인프라 구축 633억 원 등 총 880억 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이차전지 산업을 대전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이 대전 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사업화를 선도하는 싱크탱크가 되어줄 것”을 당부하며, “연구동 신축 등 각종 인허가 절차에 대해 시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차전지 산업을 비롯한 첨단산업을 지역 핵심 산업으로 키워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