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기존의 중고 휴대폰 단말기에 국한되었던 리퍼비시(Refurbished, 재정비 제품) 카테고리를 노트북, 데스크톱으로 확장하며 중고 테크 기기 시장에 또 하나의 혁신을 더한다.
이는 고객 간 거래하는 미개봉 새 제품이 아닌 크림 파트너사에서 판매하는 기기로, 체계적인 검수 과정을 거치며, 사설 수리 이력이 없는 중고기기를 의미한다. 이번 카테고리 확장은 지난해 중고 휴대폰 단말기를 매입하는 ‘내 폰 시세’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24년 7월 ‘더 폰(the phone)’ 서비스를 통해 중고 휴대폰 단말기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진행된 것이다. 고객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단말기 외 신규 카테고리를 확장함과 동시에 애플(Apple) 브랜드 전용관을 새롭게 열어 고품질의 기기를 보다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고객들에게 제공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체계적이고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쳐 품질이 보장된 기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능&품질 테스트, 철저한 개인정보 삭제, 무료배송, 1년 무상 교환 보장 네 가지 인증 사항을 필수로 제공하며 현재 S등급, A등급으로 선별해 판매 중이다. 또한, 가성비 측면에서 보다 효율적인 B등급까지 내달 내 등급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새롭게 오픈한 애플 전용관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 역시 체계적인 검수 과정을 거치며, 금화그룹의 보상나라 등 업계 내 전문성을 보유한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다. 보상나라는 지난 2020년 금화그룹이 누구나 애플 중고 제품을 믿고 사고 팔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한 서비스로, 다년간 축적된 뛰어난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 기능 및 품질 테스트는 물론 고객의 개인정보 역시 철저히 삭제하는 과정을 거친다. 또한 중고 전자기기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고객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 귀책 사유를 제외한 제품 하자나 결함이 있을 경우 구매일로부터 1년 이내 무상 교환을 보장한다.
특히 맥북, 아이패드는 출시 이후 높은 수요를 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품 업로드 후 당일 또는 최대 5일 이내에 품절이 되는 편이다. 이는 까다로운 검수 과정에 따른 제품 신뢰도와 제조사 출고가의 약 60% 수준의 가격적 혜택이 더해져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크림은 2025년 1분기 이내, 애플워치 등 인기 기기군을 추가 소싱 및 판매할 예정이며, 향후 삼성, LG 등 다양한 브랜드의 리퍼비시 기기를 다루는 파트너사를 확대해 전용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리퍼비시 제품에 대한 사용자들의 호응을 통해, 크림이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거래에 대한 선호도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강한 국내 중고 단말기 거래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