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조소연 이사장이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향상과 공공체육시설 접근성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단체연합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번 공로패는 지난 30일 세종시 장애인단체연합회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증정되었다.
조소연 이사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장애인을 위한 체육활동 지원과 복지 증진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장애인 생존수영 활성화를 목표로 관내 관련 단체와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며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민간 후원을 유치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쳐왔다.
그 결과 조치원수영장에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 및 맞춤형 수영 프로그램이 올해 총 42회 운영되었으며, 이를 통해 44명의 장애인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인명구조협회의 체계적인 과정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생존 기술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소연 이사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은 공단의 기본 책무”라며, “이번 수상을 격려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로패 수상은 공단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복지 향상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되며, 공단은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