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6일 진로교육원에서 올해 마지막 학부모회 협의회를 개최하며 한 해 동안 4회에 걸친 ‘2024년 학부모회 협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부모회와 학교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분기별로 학부모회 협의회를 운영하며 각급학교 학부모회가 추진한 다양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학부모회의 원활한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해왔다. 4차 협의회에서는 학부모회 운영 사례 발표와 인수인계 절차 안내 및 활성화 전략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협의회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학부모들이 진로교육원을 견학하며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강재 교원인사과장은 “학부모회와 학교가 협력하여 아이들의 꿈과 가능성을 키우고, 미래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올해 논의된 다양한 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부모회 활성화와 지속적 소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학부모회 협의회를 통해 학부모회 활동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며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1차 협의회에서는 학부모지원정책과 활동계획서 공유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2차 협의회에서는 1학기 활동 성찰과 2학기 운영 계획을 점검했다. 3차 협의회에서는 학생 건강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과 주요 교육 정책 설명이 이뤄지며 학부모회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마무리된 4차 협의회는 한 해 동안 추진된 활동을 돌아보는 동시에 학부모회와 학교의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