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시래기'가 받은 선물 부러워하는 국대 선수들 (영상)

2018-10-05 17:30

지난 국가대표 소집 당시 선물 공세 받은 이승우
선물에 몰려들어 관심 표현한 황의조, 손흥민, 김승우

유튜브, KFA TV

"이승우 선수의 최근 인기는 이 정도?"

5일 오후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9월 국가대표 소집 당시 이승우 선수가 팬들에게 받은 많은 선물 을 5일 오후 영상으로 공개했다.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 건물 로비 한쪽 기둥에 팬들이 이승우 선수에게 보낸 선물이 잔뜩 놓여져 있었다. 김민재, 황인범 선수는 선물을 보고 내심 부러운 눈치를 보였다.

김승규 선수는 '아기승우'라고 적힌 응원 플래카드를 들고 이승우 선수를 놀렸다. 김승규 선수는 팬들이 보낸 어린이 영양제를 들고 웃기도 했다. 이승우 선수는 "감사해요"라며 두 손을 모았다.

어린이 영양제로 '뒷북'을 친 황의조 선수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다. 다른 선수들은 "이미 했어"라며 정색했다. 머쓱해하는 황의조 선수에게 동갑내기 손흥민 선수가 다가가 "괜찮았어"라며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황인범 선수는 "저희 것은 어디 있어요?"라며 로비를 떠났다.

벤투 감독이 호출한 2기 국가대표는 오는 8일 파주 NFC에 소집된다. 국가대표팀은 12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평가전을 치른다.

두 경기는 축구 팬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으며 일찌감치 매진됐다.

상암구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 평가전이 일찌감치 매진된 이유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