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 20년 넘게 일한 연예가중계 인사 없이 떠났다

2018-04-06 21:30

이날 제작진은 김생민 씨 성추행 사건을 언급하서 “연예가중계 역시 김생민 씨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송인 김생민 씨가 KBS '연예가중계'를 하차했다. 20년 넘게 몸담았던 프로그램이지만, 과거의 실수로 인해 인사도 없이 떠나게 됐다. 김생민 씨는 1997년부터 최근까지 '연예가중계' 리포터로 활약했다.

김생민 씨는 6일 '연예가중계'에 출연하지 않았다. 이날 제작진은 김생민 씨 성추행 사건을 언급하서 "연예가중계 역시 김생민 씨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하 KBS '연예가중계'
이하 KBS '연예가중계'

지난 2일 김생민 씨가 10년 전 한 방송 프로그램 뒤풀이 중 스태프들을 강제로 성추행한 뒤 뒤늦게 사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생민 씨 측은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 현재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에서 모두 자진 하차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home 이인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