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 워' 공식 스틸컷
영화감독 심형래(58) 씨가 영화 '디 워(D-War) 2'가 기술력으로 세계 최고 영화들과 견줄 만큼 좋다고 밝혔다.
심 감독은 영화 '디 워2'에 대해 "제작 규모에서도 그렇고 기술력에서도 '아바타'나 '트랜스포머'가 선보인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14일 스타뉴스에 전했다.
매체에서 그는 "'아바타'나 '트랜스포머' 정도 기술력을 갖추지 않는다면 애초에 '디워2'를 만들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라 말했다.
영화 '디 워2'는 오는 6월 촬영을 시작해 내년 하반기 전 세계 개봉 예정이다. 심 감독은 최근 화제가 된 중국 화인글로벌영사그룹의 거액 투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화인 글로벌영사그룹이 수많은 자료를 조사하는 등 '디 워2'에 많은 관심을 갖고 투자 유치를 제안해 계약을 성사했다는 것이다.
지난달 18일 심 감독은 "디워1을 제작하신 분들과 협력해 속편 디워2를 제작하게 됐다"며 "화인문화그룹 자회사인 화인글로벌영상산업이 대규모 펀드를 조성해 영화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화인글로벌영상그룹 투자액이 5억 위안(약 900억 원)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심 감독은 지난해 11월 27일 MBC 예능 '능력자들'에 출연해 "이번에는 용이 2마리 나온다"며 '디 워2' 제작 근황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