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보성·장흥·강진 한명진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5000여명 몰려 '대성황'

2020-01-12 18:54

더불어민주당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지역 지지자 대규모 참석

한명진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한명진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더불어민주당 고흥 보성 장흥 강진 한명진 예비후보 출판기념회에 5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대성황을 이뤘다.

11일 오후 2시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박철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장을 비롯한 김철우 보성군수, 정종순 장흥군수, 강진원 전 강진군수, 김인규 전 장흥군수 등 많은지역구 주민등이 참석했다.

이날 출판기념회 행사장에 미처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이 건물 밖에서 줄을 서는등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속에서 치러졌다.

특히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김두관 국회의원, 안규백 국회의원, 김종민 국회의원, 오제세 국회의원, 최운열 국회의원, 김정우 국회의원, 권칠승 국회의원, 맹성규 국회의원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8명이 영상 축하 메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한명진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한명진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한명진 예비후보는 "전남의 아들로 태어나 오랜 세월 대한민국 예산전문가로 기획재정부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방위사업청 차장으로 국가에 헌신해온 한명진이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에 나섰다"며 "전남의 미래와 지역의 비전을 상의하고 우리의 미래와 비전들을 지역민과 함께 신명나게 풀고 싶다"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한명진 후보는 ‘돈이 도는 지역경제 한명진이 답이다’ 책에서 보성에서 초중등학교를 졸업하고 광주일고를 거쳐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과정, 미국 미주리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를 받고 행정고시에 합격한 자신의 성정과정을 담담하게 담았다.

30여년간 경제부처에서 일하면서 농어촌특별세를 새로 만들었던 일, 쌀 직불금 예산, 기초연금 예산, 노인요양보험 설계등 과학기술예산을 짜며 경제가 성장하려면 기술개발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일화등도 설명하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방위사업청 차장으로 승진 발령받아 국방개혁2.0 설계와 방위산업의 수출을 통한 경제 성장을 튼튼하게 하는데 일조한 과정, 자신이 축구를 좋아하고, 봉사활동을 위해 이용사 자격증을 딴 과정등도 소개하는 등 정치에 입문하기까지 자신의 삶을 진지하고 솔직담백하게 기술하고 있다.

김동연 전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두에 “공직자는 국가와 국민에게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며 “오랜 한솥밥을 먹은 한명진 후배가 새로운 길을 뒤돌아 보지 말고 가길 바라며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 봉사하는 마음으로 가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축사에서 "한명진 저자는 가장 절친한 친구"라고 전제한 뒤 "한명진 저자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지지자들로 인해 보성지역 식당과 숙박시설이 꽉찼다. 지역에 돈이 돌게할 인물이 한명진 저자다"라며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그러면서 김철우 군수는 "한명진 저자가 기재부에 근무하면서 지역예산 지원에 많은 도움을 줬다"며 "특히 한명진 저자 아버님이 제가 선거에 출마할때마다 선거대책본부장을 해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하며서 보성군 구호 '영차' '영차' 한명진 영차 영차를 외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한명진 후보는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과 방위사업청 차장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정부 내에서 예산과 재정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 줄곧 예산부서에 근무하면서 정부 재정흐름과 쓰임새에 대해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