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역대급 띵작 '크리스마스 악몽' 실사화 제작한다

2019-12-08 18:45

영화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실사화 제작 가능성↑
디즈니 실사화 프로젝트로 거론되고 있는 영화

이하 영화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스틸컷
이하 영화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스틸컷

디즈니가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백설공주', '뮬란'에 이어 영화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을 실사화한다.

지난 2월 11일(현지 시각) 코믹스 전문 사이트 'CBR.COM'에 따르면 디즈니가 1993년 산하 레이블에서 제작된 영화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속편 제작을 고려 중이다. 속편은 실사화로 제작될 수도 있다.

영화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은 헨리 셀릭(Henry Selick)이 감독하고 팀 버튼(Tim Burton)이 프로듀서를 맡아 1993년에 개봉한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이다.

할로윈 마을에서 권태로움을 느낀 잭 스켈링턴이 산타클로스를 납치하고 대신 산타가 돼 크리스마스 축제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소동을 다뤘다.

크리스마스와 할로윈을 결합시킨 독특한 소재와 팀 버튼 감독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캐릭터 디자인과 뮤지컬적인 구성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제6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 효과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디즈니는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외에도 애니메이션 '뮬란', '인어공주', '레이디와 트램프', '101마리 달마시안' 등을 실사화로 제작 중에 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