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시즌1' 조작 논란에 가수 이상민 씨가 언급되고 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3년전 프로듀스 조작 시인한 유명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있다.
글쓴이는 지난 2016년 방송된 '음악의신2'의 일부분을 캡처해서 올렸다. '음악의신2'는 이상민과 탁재훈이 LTE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걸그룹을 제작하는 페이크 다큐다.
당시 방송에서 이상민은 김소희 연습생을 자신의 엔터테인먼트에 영입하기 위해 미팅을 가졌다.
이날 이상민은 김소희에게 "프듀에서 6위 하다가 십 몇위로 떨어진 적 있지?"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소희는 "네 맞아요"라고 답했고 이상민은 "우리 엔터테인먼트에 들어오려면 더 치고 올라가면 안 되니까 미리(프로듀스 측에) 통보를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상민은 "사실 프로듀스 101은 제가 기획한 거나 다름없다"며 김소희에게 "잘하면 상위권에 들어갈 수도 있었는데"라는 말을 하며 마무리한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작가가 알고 대본쓴거 아니냐", "지금 보니까 소름돋는다", "이쯤되면 내부고발", "지금은 웃을 수 없는 농담이 되버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