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했다...” 디즈니가 엄청난 실사 영화를 만들 준비하고 있다

2019-11-16 10:20

마블 영화에 이은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준비 중인 디즈니
디즈니, 실사 영화 판권 있는 '드래곤볼' 시리즈 제작 소문 전해져

유튜브 'CNXToonami'

디즈니가 일본 애니메이션 '드래곤 볼' 실사화를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전해졌다.

15일(한국시각) 미국 매체 '위 갓 디스 커버드(We Got This Covered)'는 한 소식통 말을 빌려 디즈니가 드래곤볼 실사 영화 제작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드래곤 볼' 실사화가 확정된 내용은 아니지만, 매체는 디즈니가 아시아 배우들을 섭외해 매우 거대한 자본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영진은 이것이 또 다른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즈니는 이미 '드래곤 볼' 실사 영화 판권을 갖고 있다. 이는 디즈니가 인수한 20세기 폭스사가 갖고 있던 것으로, 20세기 폭스는 지난 2002년 슈에이로부터 영화화 판권을 구입했다. 2009년 개봉해 혹평을 받은 '드래곤볼 에볼루션' 역시 20세기 폭스사에서 제작됐다.

'드래곤 볼'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지금까지 15편의 영화, 2편의 TV 특집, 3편의 속편, 148편의 비디오게임 등 무수하게 많은 콘텐츠가 나왔지만, 대부분 일본에서 제작됐다.

디즈니 '드래곤 볼' 시리즈 제작 소식을 접한 팬들은 '드래곤 볼 에볼루션'의 실패를 떠올렸다. 이외에도 일본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해 성공한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디즈니가 만드는 '드래곤 볼'이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하기도 했다.

디즈니 영화 '알라딘' 스틸컷
디즈니 영화 '알라딘' 스틸컷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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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