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 자랑스럽다” 말해주고 싶어 '이것'까지 만들었다는 빈지노

2019-10-17 20:40

빈지노 “아직도 하루에 몇 번씩 군대 생각한다”
빈지노가 국방부와 콜라보해서 만든 71초 챌린지 기념품

지난 2월 전역한 래퍼 빈지노가 "아직도 군대 생각을 하루에 몇 번씩 한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군인들을 위해 직접 만든 티셔츠를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1일 국군의 날 71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국방부에서는 국군 장병들을 응원하는 '71초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의류 브랜드를 소지하고 있는 빈지노는 이번 캠페인 상품으로 티셔츠를 만들어 재능기부했다.

이하 유튜브, 국방부 - ROK Ministry of National Defense

지난 16일 유튜브에 게재된 국방부 인터뷰에서 빈지노는 71초 챌린지 기념품 제작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장병들에게 입혀주고 싶었다. 군복무 하고 있는 친구들이 '내가 하고 있는 게 잘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게끔 말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가 제작에 참여한 티셔츠를 소개했다. 왼쪽 가슴에는 국방부 로고가, 오른쪽 팔에는 태극기가 그려져 있었다. 반대 팔에는 패치를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이밖에도 그가 준비한 기념품 목록으로는 파우치와 키링도 있다.

빈지노는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장병들에게 "나 말고도 많은 분들이 헌신하고 있다. 자랑스럽다는 말을 진심으로 전하고 싶다"면서 "우리가 때로는 잊고 사는 것 같다. 이번 프로젝트로 곱씹었으면 좋겠고, 여러분에게는 진심으로 자랑스럽단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전역 후 반년이 지난 빈지노는 "다시 군대에 가고 싶다"라며 "적응을 한 건지 모르겠지만 혼란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군대에 가기 전에는 자기밖에 몰랐다면, 군 전역 후에는 "많은 것들이 중요해졌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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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고생하는 자랑스러운 친구들을 생각하며 준비한 프로젝트입니다 !! 장병 여러분들 71초 챌린지 레쓰거 ⏳????SAND T-Shirt for <국방부> - 안녕하세요, 아이앱 스튜디오 입니다. 아이앱 스튜디오가 이번 국군의 날 71주년을 맞이하여 국방부와 함께 기념티셔츠를 제작하였습니다. - 본 콜렉션은 국방부에서 개최하는 71초 챌린지를 위해 제작되었으며, 티셔츠는 국군장병들을 위해 제작된 상품입니다. - 티셔츠를 제외한 악세서리 상품들은 일반 국민에게도 이벤트를 통하여 증정될 예정이며, 별도의 판매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국방부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 더불어, 아이앱 스튜디오의 새로운 얼굴 'Been Bean (빈빈)' 이 이번 국방부 프로젝트를 통해 마스코트로써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IABSTUDIO #국방부 #국군의날71주년 #71초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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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