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 오는 9월부터 '최대 600원' 요금 인상된다

2019-07-04 12:23

경기도 버스 주 52시간제 도입 인력 부족 호소
오는 9월 경기도 버스 요금 인상 논의중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경기도 버스 업계가 9월부터 요금을 인상할 전망이다.

1일, 300인 이상 규모 경기도 내 모든 버스 업체에서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됐다.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주 52시간 적용에 따른 경기도 버스 기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요금인상을 최대한 빨리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경기도는 일반 시내버스 요금을 1250원에서 1450원으로 200원 인상하기로 했다.

정부는 버스 업계에 9월까지 유예기간을 줬다. 한시적 조치인만큼 버스 업체들은 3개월 안에 주 52시간 근무체계를 갖춰야 한다. 때문에 시내버스 업계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정재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전무이사는 노컷뉴스에 "경기도는 민영제이기 때문에 요금이 올라가야 버스 업체들은 재원을 만들 수 있고, 기사도 뽑고 임금도 올려줄 수 있다"라며 "200~400원이 오르면 경기도 버스 업체 전체로 봤을 때 한 달에 200억원 정도의 수익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재원 마련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일반 시내버스 200원, 좌석버스 400원, 경기순환버스는 600원을 인상하는 안을 발표했다.

청소년과 어린이의 할인율은 기존대로 유지해 일반 시내버스 경우 청소년은 140원, 어린이는 100원이 올라 각각 1010원과 730원이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