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부터 ‘디아블로 4’까지… 해고된 블리자드 직원이 유출했다는 차기 게임의 파격적인 내용들

2019-07-02 18:02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급속하게 유포
일각에선 '신뢰할 수 없는 글' 반응

해고된 블리자드 직원이 유출한 것으로 알려진 블리자드 차기 게임들의 줄거리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지 여부를 떠나 게임 마니아들의 흥미를 끌 만한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어 관심을 모은다. 해당 내용을 공개한다. 한 누리꾼이 블리자드 직원이 올렸다는 글을 번역한 글이 에펨코리아 등 인터넷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다. 해당 글의 내용을 소개한다. 상당수 누리꾼 사이에서 “신뢰할 수 없는 글”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읽길 권한다. ▶에펨코리아에 올라와 있는 글 읽으러 가기

■오버워치2

- 블리자드가 오버워치에 총개발할 정도로 힘을 기울이고 있음. 오버워치2는 "레프트 4 데드"에서 로봇들이 등장하는 게임이 될 것

- 어떤 사내 유색인종 직원이 4명의 백인들이 "드디어 백인이 개발하지 않는 게임을 만들고 있다"고 자랑스러워 하는 것을 보고 역겨워하며 나오는 것을 목격했다. (팀을 나온 것인지, 퇴사인지는 설명이 없음)

- 게임의 배경은 "윈스턴 저택의 침공" 전과 후의 이야기가 될 것

- 트레이서의 여자친구는 죽을 것이고, 위도우메이커와 로맨스 관계로 발전하면서 실연의 상처를 치유하게 될 것. 그리고 위도우 메이커는 탈론의 세뇌로부터 탈출하게 되는 여정이 될 것

- 맥크리의 나이 설정 오류는 솔져76의 복제된 3명의 클론 중 하나로 메꿔질 것

- 리퍼는 게이

- 제 3세력이 추가되면서 "이 캐릭터들이 왜 같이 일하냐면 다른 쪽 놈들을 싫어하기 떄문이지!" 와 같은 현재 설정보다 더 튼튼한 스토리 라인을 만들 것

- 리더는 테크로맨서이고, 나노머신을 이용하여 죽은 이들을 되살려 내는 자이다.

- 테크로맨서의 궁극기는 죽은 플레이어를 로봇으로 부활시켜서 그들의 아군을 공격하게 만듬 ( 죽은 적 플레이어에게 쓰는 것으로 추정 )

- 루트박스는 사라지고 특정 기간 판매로 바뀌며, 주마다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며 판매되거나 "지금 아니면 앞으로 못 삼"! 같은 판매 아이템을 만들 것.

- 한 화면으로 두 명이서 같이 할 수 있는 Couch Co-Op이 구현될 것

- 스위치 버젼으로도 나올 예정이니까 대단한 엔진 업그레이드를 기대하지는 말 것

■디아블로 4

- 작년의 디아블로 임모탈 사건으로 디아블로4는 갑작스럽게 우선순위로 만들어야 하는 게임 프로젝트가 되어버렸음. 주주에게 있어서 기존 디아블로 팬은 소비자로 안 보고 좆으로 취급하고, 비지니스에 있어서 상대하고 반드시 다뤄야 할 "필요악"으로 보고 있음

- 오버워치 엔진을 사용한 FPS 게임이 될 것. 데스티니가 만들어 놓은 시장 생태계에서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게임이 되어버렸고, 최초의 "판타지 슈팅 루터 (Fantasy Schlooter)" 가 되기를 원 함.

- 진행이 잘 안 되고 있음. 드롭템이 루팅이 제대로 안 되고 있고, EA의 "앤썸"이 공개적으로 망한 것 때문에 똑같은 노선을 탈까 두려워 하고 있음

- 초기 3개의 직업 출시와, 추가 5개는 시즌제 유료 컨텐츠 업데이트로 계획 세움

- 천 년간의 평화로 악마들과 협정을 하고, 천사들이 이제는 독재주의자가 되어버려서 모든 체제를 완전히 조종하려 하고 성역을 없애 버리려 하고 있음

- 마지막 보스는 빛과 성령의 힘이 주입된 디아블로이며 "디아벨 프라이머스"라고 불림. 글쓴이가 개인적으로 이 이름이 바뀌길 바란다고 함

- 엔딩 컷씬은 앞선 4개의 게임의 속임수와 반전을 보여주게 됨. 디아블로는 원래 착한 놈이었고, 최고의 나팔렘을 찾고 있었고 "공허"로부터의 침공을 막기위해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함

- 2021년 봄에 엑박 프로젝트 스칼렛과 플스5의 런칭에 맞출려고 노력하고 있고, 액티비젼이 스트리밍 구독제 서비스에도 동참하고 있음

■WOW

- 파이널판타지14는 더 이상 개발 스튜디오 안에서 언급하면 안 됨. 우리 도장(dojo, 태권도나 유도따위)에서 부정적인 태도는 용납할 수 없다는 모토가 사내에 전반적으로 깔려 있음

- 개발진들은 개속해서 "기류가 바뀌고 있다, 우리가 이 상황을 바꿀 수 있다"와 같이 계속 말하고 있음. 현재 와우가 백만 구독자 밑으로 추락하고, 경쟁자인 파판14가 E3에서 백만 구독자를 달성했다고 말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음.

- 루트박스가 계획됐었지만, 벨기에 루트박스 제재 이후에 갑작스럽게 수정하여 8.2 이후에 출시하기로 함

- 9.0 레벨 제한을 위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음

- 확장팩이 끝나갈 때 즈음에 실바나스가 기대보다도 훨씬 더 강력한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크리스티 골든과 공허 군주들의 스토리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부정적인 반응은 직원들을 걱정하게 만들고 있음

-다음 확장팩은 레벨 제한을 60으로 두고, 엘더스크롤 온라인처럼 모든 것이 성장할 수 있게 하고 있음.

- 여우 종족 불펠라(Vulpera)와 메카놈은 이제 얼라이언스 종족이 됨

- 얼라이언스의 종족 제한 해제는 캐시샵에서 팔릴 것이고, 이번 확장팩이 끝날 때 즈음에 열릴 것. 군단에서 동맹 종족으로 나오는 놈들부터 시작으로 8.3버젼부터 열릴 것. 그리고 배틀 포 아제로스 확장팩에 나오는 종족은 9.0부터

- 현재 와우 클래식 개발자들은 사내에서 가장 행복한 팀원들임. 하지만 신버젼과 클래식 팀 사이에 마찰과 반목이 있음

- 클래식팀이 신버젼 10.0 이후부터는 개발에 총대를 맬 수도 있음

- 불성과 리분 서버는 "와우 클래식 3부작"의 일부로 들어갈 것

■스타크래프트

- RTS 장르는 죽은 것으로 결정함. 이스포츠 판을 만들려고 했지만 브루드워 만큼 안 됐다.

- 스타크래프트 IP의 슈팅게임(FPS)이 실시간 서비스로 계획됐었다.

- 새 게임에서 타이커스 핀들레이는 자유의날개에서 레이너에게 죽임을 당한 것처럼 나왔지만, 사실 살아남았다.

- 타이커스는 "조정자"에 의해서 사이보그로 개조됐고, 4명의 특수부대원을 이끌고 군단의심장과 공허의 유산에서 활약했다.

- 게임 캠페인 엔딩에 원래 타이커스가 레이너의 술집에서 우주 밖 새로운 적과 싸우는 것을 넣으려고 했었다. 헤일로4처럼 말이다. 그리고 확장 DLC로 팔아먹을려고 했음

- 모든 게임이 실시간 서비스(오프라인 X) 형태를 띄어야 한다는 회사 방침에 동참한 게임이었다

- 인간적인 요소를 희생으로 하고 게임 내 대화 선택지를 없애는 식의 몸을 개조하는 RPG 요소를 넣음. 그리고 저그 생체무기를 갑옷에 넣어 타이커스를 보좌할 수 있게 함.

- 스타크래프트 FPS 프로젝트는 현재 죽었다. 스타크래프트 시즌패스의 성적이 좋지 않았고, 디아블로4가 지나치게 푸쉬되고 있어 개발에 집중해야했기 때문. 그리고 디아블로4와 스타 신작 둘 다 똑같이 FPS인 이유도 있다.

■하스스톤

- 새로운 확장팩 프로젝트 감독은 유명하지 않고, 회의에서 충돌이 많다

- 유저 수 급락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어떤 블리자드 게임도 하스스톤 만큼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던 적은 없다. (와우보다도 더 심각한 수준인듯)

- 루트박스 법제재가 하스스톤 팩을 루트박스로 규정한다는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다.

그리고 "가루를 사세요. 돈을 더 쓰면 더 얻을 수 있고, 돈을 전보다 더 아낄 수 있어요"와 같은 시스템과 함께 전설 카드는 유료 모험모드의 독점으로 만들려는 결제 구조 시스템도 실험해보고 있다. (루트박스가 문제가 되니 현찰로도 가루를 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려고 하나봄)

- 그들이 원하는 이스포츠 형태 게임이 아니게 됐다

- 하스스톤 VR이 기획됐지만, 보류 중이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