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태원이 드라마 PD와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태원은 내년 3월 23일 서울 여의도의 한 장소에서 드라마 PD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번 결혼식에서는 개그계 대선배 남희석이 주례를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며 사회는 선배 개그맨 김준현이 맡아 결혼식을 더욱 빛낼 계획이다.
또한 결혼식 축가는 에이트의 이현과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영준이 맡아 감미로운 목소리로 예비부부의 행복을 기원할 예정이다.
김태원은 이 같은 소식을 1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직접 전하며 결혼에 대한 소감으로 “기쁘다”는 짧은 말을 남겼다.
그의 결혼 소식에 많은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으며 김태원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983년생 김태원은 2007년 SBS '웃찾사'에서 '아버지와 아들' 코너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김태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패러디로도 유명하다.
김 위원장의 말투와 표정, 제스처 등을 높은 싱크로율로 소화해 내면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2011년 KBS 2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진지록’ 등에서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