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오는 16일 대전 서대전네거리역에서 청년문화의 대표 콘텐츠인 댄스를 주제로 ‘제11회 전국 댄스 페스티벌 : Daejeon Underground Sess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 댄스 페스티벌은 도시철도 문화로드 사업의 일환으로, 서대전네거리역의 두더지 댄스홀을 청년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예년보다 규모를 확대하여 전국에서 모인 댄스 고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총 38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대회는 2대2 배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선전은 오후 2시부터 시작해, 오후 4시부터 결선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댄스에 열정을 가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11월 15일까지 대전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경품 추첨 행사와 스트리트 댄스 전문가 5000, SOUL K, Hozin의 특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청년들이 열정과 개성을 발산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대전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철도 역사가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