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이기일 교수, 안면성형재건학회 ‘최우수 교육상’

2024-11-14 10:28

허혈성 귀 조직 손상 예방 치료법 발표 호평

건양대병원 이기일 교수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Hot Cases 2024 증례토론회 발표 모습 / 건양대병원
건양대병원 이기일 교수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Hot Cases 2024 증례토론회 발표 모습 / 건양대병원

건양대병원은 이기일 이비인후과 교수가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Hot Cases 2024 증례토론회’에서 최우수 교육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교수는 지난 10일 광주 조선대병원 의성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허혈성 귀 조직 손상 치료법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특히 코 수술 시, 귀 연골을 이식 재료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수술 후 귀 조직의 허혈성 손상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이비인후과에서 비중격 만곡증을 치료하며 코의 외부 구조를 교정할 때 종종 귀 연골을 이식 재료로 사용한다.

이 교수는 이러한 수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과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고려사항과 치료 방법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고, 심사위원들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알기 쉽게 정리해 수술 경험이 적은 초심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발표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기일 교수는 “비중격 및 비밸브 치료 분야에 연구를 집중하고 있는데, 학회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련 연구를 지속해 환자와 후배 의사들에게 좋은 지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 송연순 기자 ys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