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AI융합바이오화장품 융합전공은 지난 1일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활용 화장품 품질관리’ 특강을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바이오엠텍 김정근 대표를 포함한 강사, 주임교수와 학생 등 총 14명이 참석했으며 화장품 품질관리의 절차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AI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을 융합해 실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특강에서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화장품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학생들은 화장품의 품질관리 구성 요소와 공정별 품질관리 항목, 미생물 오염 시험 및 동정 실습, CGMP(우수화장품제조관리기준)의 핵심 내용을 배우며 시료 오염을 방지하는 방법과 실험의 표준 절차(SOP)를 준수하는 방법을 실습을 통해 체득하여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빅데이터와 AI를 화장품 품질관리에 적용하는 방법을 실제로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추가적인 피드백과 심화 학습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여대 AI융합바이오화장품 융합전공 민혜정 주임교수는 “학생들이 이론에만 그치지 않고 실습을 통해 화장품 품질관리의 실제 절차와 핵심 요소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특강의 주요 목표였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AI와 빅데이터를 융합하여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고도의 품질관리 역량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교육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학생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다양한 실습 기회와 심화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여자대학교는 학생들에게 실무 기반의 품질관리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프로그램을 2~3일로 확대하고 외부 전문가 초빙과 최신 장비 대여 지원을 통해 학습의 깊이와 실습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AI와 빅데이터 분석을 융합하여 미래 화장품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능력을 기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광주 지역의 K-뷰티 산업 활성화와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