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밴드 최초로 '고척돔' 접수한 데이식스… 연말 콘서트 일정 공개됐다 (+선예매, 주요 정보)

2024-11-13 16:04

“많은 밴드가 했으면… 기분 좋은 부담”

밴드 그룹 데이식스가 고척돔에서 연말 콘서트를 진행한다.

아홉 번째 미니 앨범 'Band Aid'.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아홉 번째 미니 앨범 'Band Aid'.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24 DAY6 Special Concert 'The Present'(2024 데이식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팬클럽 선예매는 오는 19일 오후 8시, 일반 예매는 오는 20일 오후 8시에 오픈된다. 예매처를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DAY6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데이식스. / 유튜브, JTBC News
지난 3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데이식스. / 유튜브, JTBC News

한편 지난 3일 데이식스가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이날 이들은 월드투어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리더 성진은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나면서 우리와 다른 언어를 쓰고 있음에도 한국어로 노래를 불러주시는 분들을 보니 감흥이 달랐다"고 말했다.

또 공연 중 눈시울을 붉혀 화제를 모은 원필은 "요즘 눈물이 많아졌지만 노래를 불러야 해서 꾹 참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밴드 최초로 고척돔에서 공연하게 된 소감을 묻자 원필은 "'이게 진짜 되나. 우리가 할 수 있을까' 싶었다. 우리를 시작으로 많은 밴드들이 함께 힘을 내는 분위기가 되길 바란다. 기분 좋은 부담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데이식스는 지난 4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DAY6 CONCERT 'Welcome to the show'와 지난 9월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 'DAY6 3RD WORLD TOUR 'FOREVER YOUNG' 공연이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