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 달성군, 대만 운림현과 관광교류협력 MOU 체결

2024-11-13 14:17

달성군의 관광자원과 문화행사 국제적으로 알릴 계기 마련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오른쪽)와 대만 운림현 정부 관계자가 문화관광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 달성군 제공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오른쪽)와 대만 운림현 정부 관계자가 문화관광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달성군은 최근 대만 운림현 청사에서 운림현 정부와 쌍방의 우호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문화관광교류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4 달성군체육회 생활체육 우수사례 견학’ 일정(11.5.~11.8) 중 대만 운림현 청사 방문 및 간담회에서 서로의 우수한 관광자원, 성공적 축제 등의 자료를 브리핑하고 성공사례에 공감하면서 우수사례는 벤치마킹하고 문화관광교류를 활성화고자 추진됐다.

달성군과 대만 운림현 정부는 지난 7일 양자간 ‘인기 관광명소, 숙박시설, 특색있는 테마여행, 교통서비스 등 관광자원에 대한 정보를 상호공유하며 관광교류를 촉진’한다는 내용으로 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대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36만명 중 대만 관광객이 14만6천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40.5%)을 차지하고 있으며, MOU를 체결한 대만 운림현은 면적 1291㎢, 인구는 약 70만명 규모의 대만 남서부 현(한국의 시도단위)이다.

또 현청 소재지인 더우류시(斗六)는 운림현의 시(한국의 구군단위)로 면적 94㎢, 인구는 약 11만명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MOU체결은 달성군의 훌륭한 관광자원과 문화행사 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각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이해하고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