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2일(한국 시각) 일론 머스크를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발탁했다. 이는 미국 정부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료주의를 해체하기 위한 파격적인 결정이다.
머스크는 테슬라 CEO로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큰 성과를 내온 인물이다. 트럼프는 머스크가 정부의 과도한 규제를 줄이고, 낭비적인 지출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또한 트럼프는 함께 기업인 비벡 라마스와미를 지명해 정부효율부를 이끌게 하겠다고 밝혔다. 라마스와미는 한때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와 경쟁했던 인물로, 그의 경영 경험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정부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트럼프는 두 사람 협력이 미국의 정부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더 효율적인 행정을 만들어가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을 통해 미국 정부의 구조를 재구성하고, 국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트럼프는 목표로 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성명에서 "이 두 명의 훌륭한 미국인이 함께 우리 행정부가 정부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를 줄이고, 낭비적인 지출을 줄이고, 연방 기관을 재구성하는 등 '미국 살리기' 운동에 필수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변화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