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600만 명 돌파, 고혈당 쇼크는 미리 막을 수 있다

2024-11-13 09:11

국민 건강의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고혈당 쇼크'

고혈당 쇼크는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국내 당뇨병 환자가 600만 명을 넘었다. 혈당 문제가 급격히 대두되면서 이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예방해야 한다.

13일 연합뉴스는 고혈당 쇼크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고혈당 쇼크는 정식 의학 용어는 아니지만, 고혈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을 표현하는 용어다. 당뇨병의 급성 합병증에는 당뇨병성 케톤산증, 고혈당, 고삼투지 상태 등이 있다. 고혈당 쇼크는 이러한 합병증을 포괄적으로 설명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superbeststock-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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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당은 정상 혈당보다 높거나 당뇨병 환자에서 목표 혈당보다 높을 때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혈당이 250 이상 지속되면 고혈당 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 고혈당의 증상으로는 소변을 자주 보는 다뇨,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 이유 없는 체중 감소 등이 있다. 당뇨병 환자에서 이유 없이 구역부터 복통을 호소하면 당뇨병성 케톤산증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탈수로 인한 구강 건조, 전신 쇠약, 시각장애도 발생할 수 있다. 고혈당 쇼크 시에는 의식 상태가 변화하여 혼수 상태에 이를 수 있으며, 저혈압, 저혈, 저체온증, 과호흡 등이 동반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고혈당의 원인으로는 과음이나 폭식 같은 불규칙한 식사량, 활동량의 변화, 스트레스 상황, 당뇨 치료 소홀 등이 있다. 또한 감염 질환, 급성심근경색증, 뇌경색증, 급성 췌장염 같은 다양한 동반 질환으로 인해 고혈당 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스트레스 상황 시 우리 몸에 필요한 인슐린의 필요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고혈당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사 패턴이 중요하다. 정기적이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혈당 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를 꾸준히 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고혈당 쇼크를 예방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250 이상 지속되면서 감염 질환이나 그밖의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조기에 병원에 가서 확인 및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AYO Production-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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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고혈당 쇼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에 힘써야 한다. 고혈당 쇼크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병이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혈당 쇼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과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며, 정기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