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질주 중인 '청설' 왕좌 빼앗나… 전체 예매율 1위 '이 영화' 출격

2024-11-13 10:28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내용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감독 리들리 스콧)가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배우 노윤서와 홍경(오른쪽)이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 연합뉴스
배우 노윤서와 홍경(오른쪽)이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 연합뉴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글래디에이터 Ⅱ'는 이날 오전 기준 예매량 9만 8794명, 예매율 30.6%를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글래디에이터 Ⅱ' 개봉 경쟁작들과 2~3배 이상 크게 격차를 벌리고 있다. '글래디에이터 Ⅱ'의 흥행 돌풍을 짐작게 한다. 특히 영화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개봉 7일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를 이어오고 있는 것은 물론 가파른 상승세로 폭발적인 예매량을 기록하고 있디.

2000년 개봉해 당대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히는 ‘글래디에이터’ 이후 무려 24년 만에 돌아온 속편으로, 전편에 이어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관심이 쏠린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로마 시대를 그대로 재현한 대규모 콜로세움 세트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검투사 액션으로 최초 시사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한편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청설'은 전날 하루 동안 2만 31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8만 5996명이다. 이어 '베놈: 라스트 댄스'는 이날 1만 2909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60만 8167명이다.

'글래디에이터 Ⅱ' 스틸컷 / 파라마운트 픽처스, 유니버설 픽처스, 롯데엔터테인먼트
'글래디에이터 Ⅱ' 스틸컷 / 파라마운트 픽처스, 유니버설 픽처스, 롯데엔터테인먼트
유튜브, ParamountKR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