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2024년 외국인 유학생 축제’ 개최

2024-11-12 22:54

- "다양한 문화를 함꼐 즐기고 서로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화합의 장"

이번 축제는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문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로, 경성대에 재학 중인 유학생 및 지역 사회에 거주하는 유학생도 함께 했다. / 사진제공=경성대
이번 축제는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문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로, 경성대에 재학 중인 유학생 및 지역 사회에 거주하는 유학생도 함께 했다. / 사진제공=경성대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글로벌칼리지 글로벌통합지원팀이 지난달 30일(수) ‘2024 외국인 유학생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문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로, 경성대에 재학 중인 유학생 및 지역 사회에 거주하는 유학생도 함께 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 이번 축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에서 온 유학생이 참여한 플리마켓으로 시작해 한복 체험과 다양한 게임, 댄스제 및 가요제 등이 이어지며 학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부산은행,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ISF(국제학생회)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참여 부스를 설치해 기념품 전달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부산 출입국사무소에서도 축제에 참석하여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학생은 “이 행사를 통해 유학생 모두가 서로 연결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자리여서 정말 뜻깊었다.”라며 “한국에서의 생활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학선 글로벌칼리지 학장은 "이번 축제는 우리 대학에서 열린 첫 번째 외국인 유학생 축제였다"라며 "다양한 문화를 함꼐 즐기고 서로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를 추진하며 외국인 유학생의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며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성대 글로벌칼리지는 올해 3월 신설됐으며, 현재 59개국에서 온 약 2,200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글로벌칼리지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캠퍼스의 국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