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은 12일 와부읍 소재 한강뮤지엄에서 관내 청년 총 42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일일 청년취업캠프 ‘취준진담’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와 경복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가 함께하는 사업의 하나로, 청년들이 하루라는 짧은 시간 동안이나마 취업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취업 준비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넛지 게임’을 활용한 마인드 세팅(아이스브레이킹) △2025년 채용 동향 △자소서 작성 및 면접 유형별 스킬 △취업 멘토 컨설팅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캠프 참여 청년들이 지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는 아카펠라 스프링클럽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열심히 달려온 날들을 잠시 뒤로 하고 힐링하라는 의미로 마련한 모루 인형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청년들의 호응이 컸던 ‘취업 멘토 컨설팅’ 시간에는 청년들이 대기업, 해외 기업 등 다양한 기업 유형의 취업 멘토로부터 개별적으로 자기소개서 첨삭을 받으며, 자신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를 완성했다.
현장에 참석해 청년들을 응원한 주광덕 시장은 “용기 내어 캠프에 참가해 주신 여러분 모두가 오늘 얻은 소중한 취업 꿀팁을 바탕으로 끝까지 꿈에 도전하길 바란다”라며 “시는 청년들의 의견에 세심히 귀 기울여 여러분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 3일간 남양주시청년창업센터에서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위한 ‘취준백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