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림이 향년 39세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뉴스엔에 따르면 송재림은 이날 오후 사망한 채 발견됐다.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는 A4용지 2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4일 정오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1985년생인 송재림은 모델로 활동하다 2009년 영화 여배우들에 출연하며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고 '꽃미남 라면가게', '감격시대', '투윅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우리 갑순이', '우씨왕후'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집밥 백선생', '식스센스',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에서도 활약하며 친근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송재림은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배우 김소은과 달달한 케미를 선보이며 여러 차례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송재림은 지난달 13일 막을 내린 연극 '베르사유의 장미'로 연극 무대에 서기도 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